좋아하는 삼겹살...좋아하는 갈비...좋아하는 과자...좋아하는 만화....좋아하는 드라마...등등 좋아하는 것만 매일 세끼...여러번 겪다보면 당연히도 식상해지고 질리는게 인지상정...하루에 7할은 락음악을 때리다가고 가끔씩은 근처 장르로 마실(!!)을 다녀오곤 합니다...오늘은 바로 에시드 재즈의 얼굴마담격이라고 알려진 브랜드 뉴 헤비스의 앨범을 선택했습니다...먼저 늘 Makes Me High 한 You Are The Universe 를 때렸는데요....역시나 여름에 먹어야 제맛인 삼계탕이랄지 수박처럼 제 귀에 착착 감기는게 아주 좋았습니다....특별히 거슬리지도 않고...적당히 그루브하고 댄서블하고 솰라솰라 멍-하니 일하면서 듣다보면 어느새 고개를 까닥거린달지....발을 까닥거린달지..를 하게 됩니다...
지긋지긋한 장마가 계속 되면서 햇살다운 햇살을 못보고 있는 요즘인데요...조만간 장마가 꺼지면 멋진 여름 햇살을 받으며 이어폰속에는 브랜드 뉴 헤비스의 앨범을 들으면서 한 손에는 아이스크림을 우물거리면서 살구소녀를 만나러 갈때 들으면 괜찮겠군..흠~~~ 식의 기분 좋은 상상을 해보았습니다...계절에 어울리는 음악이 분명히 있다면은 브랜드 뉴 헤비스는 분명히 여름이라고 생각합니다...이글이글 타오르는 오전 햇살이랄지 멋진 노을이 뿜어져 나오는 저녁무렵에 최적의 조합이라고 생각합니다...여름다운 여름이 기다려집니다...물론 꽤나 덥겠지만요...